포항 앞바다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뒤집혀 2명이 숨지고, 1명이 다쳤습니다 <br /> <br />또 영덕과 사천에서도 배에 불이 나고, 가라앉는 등 해양 사고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 사건·사고 이윤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■ 포항에서 어선 전복…2명 숨져 <br /> <br />시커먼 파도 속, 배 바닥이 하늘을 향한 채 뒤집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이 노란색 부표를 띄우고 실종 선원을 수색합니다. <br /> <br />포항 구룡포 앞바다에서 4.7톤짜리 어선이 뒤집힌 건 오전 11시 10분쯤. <br /> <br />선원 72살 이 모 씨는 뒤집힌 배 위에서 버티다 다른 어선에 구조됐지만, 뒤늦게 발견된 선장 66살 오 모 씨 등 2명은 끝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■ 4.9톤 어선에 불…선장 등 2명 구조 <br /> <br />바다에 떠 있는 배 위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 함정이 선박을 향해 연신 물을 뿌립니다. <br /> <br />새벽 5시 반쯤, 경북 영덕군 강구 앞바다에서 조업하던 어선에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선원 57살 김 모 씨 등 2명은 바다에 몸을 던져 부표를 잡고 기다리다 해경에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■ 어선 침수 신고…선장 등 2명 구조 <br /> <br />경남 사천에서는 배가 가라앉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'어선에 물이 차오른다'는 신고를 받은 해경은 16분 만에 현장으로 출동해 선원 2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■ 30대 음주 운전자 행인 2명 치어 부상 <br /> <br />앞부분이 부서진 승용차가 인도 위에 멈췄고, 구급대원은 분주하게 구조 작업을 벌입니다. <br /> <br />새벽 1시 반쯤, 전북 전주에서 승용차가 길을 건너던 행인 2명을 들이받았습니다 <br /> <br />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 31살 오 모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.087%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■ 명태 가공 공장에 불…인명 피해 없어 <br /> <br />오전 11시쯤에는 강원도 양양군 명태 가공 공장에서 불이나 건물 400㎡를 태우고, 5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윤재[lyj1025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20222340987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